안 녕 잘 지 내 라 는

마 지 막 인 사 를 전 하 는

너 를 바 라 보 며

한 참 동 안

바 보 처 럼 울 었 어

너 와 자 주 오 던

한 강 앞 에 서

이 렇 게 끝 날 줄 은

몰 랐 어 워

오 늘 어 쩐 지

한 강 에 오 기 싫 더 라

이 상 하 게

느 낌 이 안 좋 아 서

아 픈 척 하 고

차 라 리 나 오 지 말 걸

보 고 싶 어

빨 리 왔 는 데

노 을 지 는

저 녁 하 늘 때 문 인 건 지

붉 어 진 눈 에 비 친

니 얼 굴 이 더 아 파 와

예 쁘 게 보 이 려

더 신 경 쓰 고

한 걸 음 에 널

만 나 러 왔 는 데 워

오 늘 어 쩐 지

한 강 에 오 기 싫 더 라

이 상 하 게

느 낌 이 안 좋 아 서

아 픈 척 하 고

차 라 리 나 오 지 말 걸

보 고 싶 어

빨 리 왔 는 데

다 른 사 람 들

다 웃 고 있 는 데

모 두 좋 아 보 이 는 데

나 만 혼 자 눈 물 나 워

오 늘 어 쩐 지

한 강 에 오 기 싫 더 라

이 상 하 게

느 낌 이 안 좋 아 서

아 픈 척 하 고

차 라 리 나 오 지 말 걸

보 고 싶 어

빨 리 왔 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