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전혀 안 그래

그래 쏟아지는 말들에 속고 있지만

넌 남들에 시각과는 달라

어젯밤부터 넌 고민하고 있어

이제 잘못된 걸 아는 너를 탓 하고 있어

나를 존경한다는 말을 못 해 내게 미안해

너는 고민하고 또 고민해 너의 문제

쉬운 선택은 회피

왜 하필 나를 알아이런 고생인지

생길 것만 같은 대인기피

너무 멍청해 넌 속으로 생각했지

니 옆자리 애

설명해도 설명을 또 설명해야 하니 Wow

이쯤 되니 생겨나는 의심

생각을 안 하려는 생각을 열심히 해도

넌 생각하게 됐지 어 뭔가 잘못됐지

어 모른 척도 못해 뭐 이대로도 좋대

아니 그럼 니가 짓는 지금 그 표정은 왜지?

말 더하면 할수록 이상한 거 느꼈지

맞아 너는 안 그래

그래 너는 안 그래

아니지 너는 안 그래

맞아 너는 안 그래

아니 우린 다 그래

다 똑같아 한번에 말 못해도

그런 건 알지 이미 다 같아란

말들로 너를 찌질하게 만들어

넌 거기 동의 했니

그냥 넘기려고 했지 다들 그렇듯

머리 아파 알 수 없는 죄책감

반발이 부딪혀 화가 나지 뇌의 착각

이런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

이게 뭔지 알 수 없는건지

알 수 없으려고 하는건지

넌 너무 달라 걔들과

넌 아예 달라 걔들과

이제 어린애도 아닌데

알아서 판단해야지 안 그래?

왜 그런지는 알아 넌 보고 있지 눈치

단단한 카르텔 다 맞는 말 하면 굶지

너는 굳이 더 신경 쓰고 싶지 않아 해도

결국 머리에 남을 누군가 죽어가는 얼굴

불안해 뭘 어떻게 해야 돼 뭘해도

결국에 욕 먹을것 같아

나름대로 착하게 살았는데 난 나름대로

다들 그냥 그러니까 그냥 그랬는데 그냥

이게 다 내 잘못이라면 난 좀 억울해

다 쓰여있지 얼굴에 난 정말 달라

그런 쓰레긴 아냐 나서지 못할 뿐

딴 얘긴 아냐

세상이 다 잘못된 걸 나도 아는데

맞아 너는 안 그래

그래 너는 안 그래

아니지 너는 안 그래

맞아 너는 안 그래

또 다시 눈을 감고

또 다시 고갤 돌려

또 다시 모른척 했지

또 다시 나를 버려

또 다시 눈을 감고

또 다시 고갤 돌려

또 다시 모른척 했지

또 다시 나를 버려

맞아 너는 안 그래

그래 너는 안 그래

아니지 너는 안 그래

맞아 너는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