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꺼진 채로 창문 밖을 응시 몇 시간 이따 울리는 내 전화 딱 보니 엄마네, 밥은 먹었냐, 살이 빠졌다 안 먹었어도 먹었다 구라를 치니깐 너무 믿진 마 엄마 기초 생활 수급자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 아들 두 명 한테 청춘 갖다 받친 울 엄마 막내는 생각보다 못된 새끼 인가 봐 집엔 얼굴도 잘 안 비추니 살이 쪽 빠졌다 난 아직까지 남이 무서워 입을 열고 결국 시선 다시 시선 그게 무서워 난 미움 받을 용기 아직 나오진 않나 봐 가면 속에 산다 했고 나는 아직 여기야 영욱아 겁 먹지 말라고 했지만 사실 겁 먹은 건 나일지도 현실을 똑바로 쳐다보라는 말들 미안하네 가끔 희망이란 괴물 몸에 들어와 내 귀엔 들리네 비웃는 소리 누군가 날 비웃어 상식을 모른다며 걔네 말대로면 난 죽고 싶어 안달 난 놈 전혀 그건 아니고, 그냥 고집이 좀 쎈 놈 늘 좋진 않고 싸우기 싫어 싸우는 거 언젠가 라는 현실도피 입에 매일 담고 이럴 땐 자야지 내일로 미루지만 다시 내 일이 되기 마련 좀 이기적이게 변하고 싶지만 아직은 좀 아닌 가봐 고집을 좀 줄여 연락처나 대충 훑다 보니 누가 누군지도 이젠 기억 안나 걔는 누구더라 여기와 단절된 내 상태 비웃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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