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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창문밖이

훤하게 밝았네

가벼운

아침 발걸음

모두 함께

콧노래 부르며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네

해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네

해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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