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 혼잣말
오 랜 만 야
어떻게 지내니
웃는 모습이
전보다 편안해보여
한번쯤 볼거라고
늘 바래왔는데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몰랐어
생 각 하 면
참 좋았었는데
그땐 모르고
서운한 맘만 앞섰어
나만큼 너도 많이
힘 들 었 을 텐 데
우리 왜 이렇게
쉽게 헤어졌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
많이 보고싶다고
매일 후회한다고
눈물로 하룰
다 써도 모자란다고
목놓아 부르다
울다 울다
잊 은 척 하 고
또 그리다 눈을 뜨면
거 울 속 에
슬픈 내 얼굴만
좋은 사람
만난건 아닌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건지
한번의 단 한번의
후회도 없는지
돌 아 오 라 고
나 무릎꿇고 빌어도
죽어도 난 아닌거니
많이 보고싶다고
매일 후회한다고
눈물로 하룰
다 써도 모자란다고
목놓아 부르다
울다 울다
잊 은 척 하 고
또 그리다 눈을 뜨면
거울속 내게
또 슬픈 혼잣말을 해
아프지는 않는지
날 떠나 조금 불행할
널 그려왔는데
웬일인지 웃는 모습에
맘이 놓여서
아파도 웃음이 나
아직 사랑한다고
다시 안고 싶다고
매일 밤 나의 꿈속에
네가 산다고
그 어떤 누구도
잠 시 라 도
내 안에 너를
대신할 수 없다는 걸
너보다 더
먼저 알았을뿐
다시 슬픈
혼잣말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