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ist : 고빈치

Composer : 고빈치

编曲：고빈치

내가 그댈 목놓아 부르는데

그댄 뒤돌아 보지도 않네요

날 좀 보소 그대여

차가운 달빛 흩뿌려진

이 어둠 속에서

이 새벽하늘 가고 나면

잡지 못할 것을 알기에

차가운 이슬비 내 몸을 적시고

외로운 그림자 적막을 가르고

그대가 남겨 둔

사랑의 입김을 따라

그대를 비추는 저 달빛처럼

그대가 수놓은 저 별빛처럼

그대가 어디로 향해 달려가든

나는 그저 따라가리오

그대를 따르는 저 구름처럼

그대가 남겨둔 저 바람처럼

해가 뜨기 전에 그댈 만나리라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그대여

아무리 노력해도

내겐 뒷 모습만 보이는

널 잡지 못해 혼자 눈물

흘리는 이런 못난 나를

외면한 채 또 가네 너는

어디 가지 말고 나 좀 봐주길

뒤돌아 서서 제발 나를 쳐다 보길

기다려봐도 결국엔 안 된다면

십 리도 못 가 발병이 나길

스치는 바람에 내 몸을 맡기고

메마른 입술로 내 맘을 여미고

어둠을 밝히는

차가운 달빛을 따라

그대를 비추는 저 달빛처럼

그대가 수놓은 저 별빛처럼

그대가 어디로 향해 달려가든

나는 그저 따라가리오

그대를 따르는 저 구름처럼

그대가 남겨둔 저 바람처럼

해가 뜨기 전에 그댈 만나리라

구름아 저리 비켜라

저 달빛이 비추도록

어찌 나를 두고 떠나오

그대 없이 나는 안되오

Don't go away

그대를 비추는 저 달빛처럼

그대가 수놓은 저 별빛처럼

그대가 어디로 향해 달려가든

나는 그저 따라가리오

그대를 따르는 저 구름처럼

그대가 남겨둔 저 바람처럼

해가 뜨기 전에 그댈 만나리라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