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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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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나를 쓰다듬는 너의 손바닥은 몇 번이고 따듯해

이제 말라버린 슬픈 나를 안아줘

알아 어리석게 번진 나의 애정 덩어리라 하지만

이게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이야

난 너의 깊은 바다를 헤엄치고

난 너의 잔인함이 좋았어

난 너의 젖은 소매로 뛰어갔지

난 너의 난 너의

나는 외로움을 먹고 자란 푸른 곰팡이를 키우고

이걸 살아가는 방식이라 믿었어

알아 쓸 때 없이 번진 나의 걱정덩어리라 하지만

이게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이야

난 너의 깊은 바다를 헤엄치고

난 너의 잔인함이 좋았어

난 너의 젖은 소매로 뛰어갔지

난 너의 난 너의

젖은소매 by 2단지 - Lyrics & Co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