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처럼, 아니, 운명처럼

넌 내게 다가왔으니까 (whoa-ooh)

아무것도 없었던 나한테 넌

네 모든 걸 다 줬으니까

떠나지 마, 날 두고

멀어지지 마, 그렇게

떠나지 마, 날 두고

멀어지지 마, 그렇게

우린 참 착했어, 부딪혔어도

결국엔 다 이해해 줬어

점점 마음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네 아픔은 예상 못 했던 반전이야, baby

아,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라고 해줘)

날 위한 event였었다고 말해줘 (고 말해줘)

네 마음이 어떨지 가늠 안 돼서 (ooh-hoo-hoo-hoo)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mm, ooh-ooh, yeah)

알겠단 말을 꾹 참고, 참아봤지만

아니라는 생각, 애써 돌려봤지만

거짓말처럼, 아니, 운명처럼

넌 내게 다가왔으니까 (ooh-ooh)

아무것도 없었던 나한테 넌

네 모든 걸 다 줬으니까 (ooh-hoo)

떠나지 마, 날 두고

멀어지지 마, 그렇게 (oh, whoa)

떠나지 마, 날 두고

멀어지지 마, 그렇게

아무것도 못 하는 내가 싫어

아무 말도 안 하는 너가 미워

모든 만남은 이별이 있다지만 이건 아쉬워

다음 주에 같이 가려고 했던 그 맛집도 다 의미 없어

많은 게 바뀌었는데, 너 땜에, yeah (yeah)

내 20대에는 너가 다 껴있는데, yeah (yeah)

잘 가란 말을 하니? 내가 어떻게

마지막까지 정말 많이 사랑해

알겠단 말을 꾹 참고, 참아봤지만

아니라는 생각, 애써 돌려봤지만

거짓말처럼, 아니, 운명처럼

넌 내게 다가왔으니까 (oh-ooh)

아무것도 없었던 나한테 넌

네 모든 걸 다 줬으니까 (ooh-hoo)

떠나지 마, 날 두고

멀어지지 마, 그렇게 (oh, whoa)

떠나지 마, 날 두고

멀어지지 마,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