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잘 지냈지? 조금은 어색해 요즘 좋아 보여 인사 나누며
사실 궁금한 게 너무 많았는데 반가움에 멍해졌죠
[보람]생각보다 오래 된 것 같은 우리 수다스럽던 그때가 생각나
뭐가 그렇게도 할 말이 많아서 밤을 지새우곤 했죠
[소연]그리운 목소리 그리던 얼굴 참 많이도 기다렸어
[흰] 다시 만나자는 너의 한마디에 울컥 눈물이 나
결국 너였단 걸
[보람] 알아
기다림의 끝은 기적이 되고 기적 같은 우린 운명처럼
[보람+소연화음] 서로를 알아보고 그렇게 눈앞에 서있죠
[흰] 우리 사랑했던 우리 다시 만나 [흰+지소화음]그때 그 순간 그대로 사랑했고 사랑할 거니까
[소연+보람화음]같이 듣던 노래 그때 그 거리를 이제 혼자 아닌 너와 둘이 걸어
[흰] 다시 오른쪽에 나란히 발맞춰 같은 노래를 부르죠
[보람+지소화음] 그리운 만남을 그리던 날들
참 많이도 기다렸어
[보람+흰] 다시 너를 만나 더욱 더 소중해
같은 마음이란 걸
[흰] 알아
기다림의 끝은 기적이 되고 기적 같은 우린 운명처럼
[지소+흰화음] 서로를 알아보고 그렇게 눈앞에 서있죠
[보람+소연화음] 우리 사랑했던 우리 다시 만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사랑했고 사랑할 거니까
[보람] 처음 느낌 그대로 설렘이 가득한 날
[소연+흰화음] 고마워 다시 돌아와줘서
그때 그 순간처럼 날
[흰] 안아줘
[보람+흰애드립] 결국 (ah~~~~~~)
기다림의 끝은 기적이 되고 기적 같은 우린 운(명처럼 an~~~~~~~!)
[소연+지소화음] 서로를 알아보고 그렇게 눈앞에 서있죠
[흰+보람화음] 우리 사랑했던 우리 다시 만나 그때 그 순간 그대로
[All (지소소연화음)] 사랑했고 사랑할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