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여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네가 있는 곳이야 꿈처럼

깨어나 다시 돌아서 걷다 보면

하루가 가

Pass the day

함께 보던 나무

함께 갔던 카페

그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서 있어

나만 그런 거지

으음 나만 그래야 돼

이토록 깊디 깊은 사랑이라니

손 놓지 말아야 했어

I'm so sorry

널 웃게 할 자신이 없었어

조금만 더 고집 부려주지 그랬어

조금만 더 버텨주지 그랬어

사랑이 사랑이기 위해 널 떠난 거야

사랑이 사랑으로 남길 바래

널 떠난 거야

사랑이 사랑이길 기도하며 널 지나쳐

사랑이 사랑이면 좋겠다며 날 위로해

아직도 기억 나네 그 자리 위의

니 모습이 떠올라 내 기억 속에

언젠가 다시 그 길을

걷다 보면 어느 새

잊었던 널 다시 찾을 수 있었겠지

근데 내게 줄 선물이

포기라며 날 설득 했어

도대체 왜

You don't know

넌 더 큰 사랑을 받아야 하는

사람인 걸 oh

손 놓지 말아야 했어

I'm so sorry

널 웃게 할 자신이 없었어

조금만 더 고집 부려주지 그랬어

조금만 더 버텨주지 그랬어

사랑이 사랑이기 위해 널 떠난 거야

사랑이 사랑으로 남길바래

널 떠난 거야

사랑이 사랑이길 기도하며 널 지나쳐

사랑이 사랑이면 좋겠다며 날 위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