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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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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비 없 이

비 를 만 난 것 처 럼

아 무 말 못 한 채

너 를 보 낸 뒤 에

한 동 안 취 한 새 벽 에

잠 을 청 하 며

너 를 그 렇 게

잊 어 보 려 했 어

시 간 이 가 도

잊 혀 지 지 않 는 널

생 각 하 면 서

깨 달 은 게 있 어

좋 은 사 람

사 랑 했 었 다 면

헤 어 져 도

슬 픈 게 아 니 야

이 별 이 내 게 준 것 은

곁 에 있 을 때 보 다

너 를 더 욱

사 랑 하 는 맘

셀 수 없 이

많 은 날 을 울 면 서

힘 든 가 슴 을

보 이 지 않 았 던 널

끝 내 날 나 쁜 남 자 로

만 들 었 던 널

어 떻 게 든

미 워 하 려 했 어

어 떤 말 로 도

미 워 할 수 없 는 널

생 각 하 면 서

깨 달 은 게 있 어

좋 은 사 람

사 랑 했 었 다 면

헤 어 져 도

슬 픈 게 아 니 야

이 별 이 내 게 준 것 은

조 금 멀 리 떨 어 져

너 를 헤 아 릴 수

있 는 맘 늦 었 겠 지 만

너 의 맘

아 프 게 했 던

바 보 같 은

날 용 서 해 줘

단 한 번 만

허 락 해 준 다 면

나 를 믿 고 우

돌 아 와 준 다 면

언 제 나 말 하 곤 했 던

그 런 사 람 이 되 어

너 를 지 켜 주 고 싶 은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