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끝 내 등을

떠미는 바람

두려움에 질끈

눈을 감아

I feel so cool

꿈틀거리는

나의 심장에

숨결을 담아

I feel so good

나도 몰랐던

날개를 펴고

더 날아올라

대지 위에

내린 저 햇살처럼

더 벅차도록

찬란하게 난 떠올라

절벽 끝 내 등을

떠미는 바람

두려움에 질끈

눈을 감아

I feel so cool

꿈틀거리는

나의 심장에

숨결을 담아

I feel so good

나도 몰랐던

날개를 펴고

더 날아올라

대지 위에

내린 저 햇살처럼

더 벅차도록 찬란하게

난 떠올라

삶의 현실이 나를

한 없이 거칠게

막아서도

해지고 닳아져

지쳐가도

간절했던 나의 꿈이

날 일으켜 세우니까

어두운 밤에 매일

밤이 내겐 너무나도 길어

조금만 다가와

이 외로움을

달래줘 비록

소리 닿지 않는 곳에

멀리 있겠지만

간절한 기도

저 밖에 밝게 빛나는

별을 보며 빌어

누군가 말이야 이

빌어먹을 새끼야

당장 지금 빌어

용서를 구해

내 발 밑에

무릎을 꿇어

너 같은 건 차라리

목숨을 끊어

계속 날 낭떠러지로 밀어

내 씻어 낼 수 없는

상처와 기록들

이미 말라버린

눈물 뒤로

자신과의 약속

절대 포기 안기로

I feel so cool

너란 용기로

이 세상 가득

날 펼쳐낼래

I feel so good

지금 이 순간

난 아름답게

더 날아올라

세상 위로 모두가

볼 수 있게

태양처럼 눈부시게

난 떠올라

나를 믿어

꿈처럼 긴 여정

어떠한 찰나에도

잊어선 안 돼

너의 날개

외로운 순간이

와도 갈림길에도

버텨내야 해

겁 먹지마

I feel so cool

너란 용기로

이 세상 가득

날 펼쳐낼래

I feel so good

지금 이 순간

난 아름답게

더 날아올라

나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