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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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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s
또 바람이 부네요

마음은 벌써 흩어져가네요

이제 다가올 이별이

머릿속에 자꾸 떠올라요

한숨을 내리쉬겠죠

얼굴도 못 들겠죠

아마 미안하단듯 쓴 웃음도

난 뭐라 말을 할까요

많이 고마웠다고

애써 눈물을 참아야 하겠죠

우린 대체 어디서부터 망가져 버린걸까

끝을 알 수 없이 엉켜서

사랑이라 부르던 그댄 어디로 갔나

못난 내가 미워 떠났나

From the morn till the moon

하루종일 아무리 몇번을 생각을 해봐도 도무지 모르겠어

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부터 무엇부터 잘 못된건지를

이건 너무 잔인해. 눈물이 앞을 가리네

예고도 없이 찾아온 이별앞에 우린 서 있네

한동안 힘이 들겠죠

가끔씩 생각나면 전화해도 될까요

안되겠죠

난 조금 겁이 나네요

다시 혼자되는건 몇 번을 해도

익숙하지 않죠

우린 대체 어디서부터 망가져 버린걸까

끝을 알 수 없이 엉켜서

사랑이라 부르던 그댄 어디로 갔나

못난 내가 미워 떠났나

영원이라 믿었던 우린 어디로 갔나

겁이나 달아나버렸나

이별Scene de 시애나/라디 - Letras y Co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