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속에서
커다란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속에
더 작아 보이는
너의 모습
옷자락 가득한
붉은 장미 사이로
더 창백해지는
너의 얼굴
넌 그렇게도
슬픈 얼굴로
흔한 사랑을 얘기하지만
다시 또
음악은 흐르고
춤 추 는
너의 모습은
슬 프 게
무너져 가는데
나는 왜
아무 느낌이 없나
조명은 꺼지고
텅빈 무대 위에는
아직 남아 있는
시든 꽃다발
기억나지 않는
오래된 노래 속에
다시 돌아오는
너의 느낌
넌 무대 위로
쓰러져 갈 때
웃고 즐거워 하던 사람들
다시 또
음악은 흐르고
춤 추 는
너의 모습은
슬 프 게
무너져 가는데
나는 왜
아무 느낌이 없나
넌 무대 위로
쓰러져 갈 때
웃고 즐거워 하던 사람들
다시 또
음악은 흐르고
춤 추 는
너의 모습은
슬 프 게
무너져 가는데
나는 왜
아무 느낌이
다시 또
음악은 흐르고
춤 추 는
너의 모습은
슬 프 게
무너져 가는데
나는 왜
아무 느낌이
다시 또
연극속에서 de 신해철 - Letras y Cov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