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iconlogo
logo

이별 없던 세상

logo
Letras
어린 시절

햇살같은 추억에

나도 모르게

걷고 있는 여기에

가득 고인

내 꿈처럼 커다란

하얀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

내 작은 기억속에도

그런 모습 있었지

풍선 하나로

세상을 다가진 듯

부푼 내 가슴

이제는 무얼 찾아야

채울 수 있을까

마음 만으로

찾을 수 없어

저 멀리 날아 가버린

내 작은 소망과

밤 하늘의 작은 별이

너무 쉽게

포기 하며 살았지

음 눈 감은채

잊어 보려 했지만

그 모든 걸 잃었다고만

생각을 하지마

바로 그건 어른 이라는

또 다른 이름 때문이야

하지만 지금 나에겐

아득한 곳 인걸

기억 만으론

갈 수가 없어

너만은 처음 그 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 곳에서

저 멀리 날아 가버린

새 하얀 풍선 뿐

너의 눈 속엔

그대로 인걸

너만은 처음 그 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