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연가
밤 깊 은 이 태 원
불 빛 속 에 서
젖 어 버 린 두 가 슴
떠 나 갈 사 람 도
울 고 있 나 요
보 내 는 나 도 우 는 데
새 벽 찬 바 람 은
가 슴 때 리 고
쌓 인 정 을 지 워 버 려 도
아 못 다 한 사 랑 에
외 로 운 이 거 리
잊 지 는 말 아 요
이 태 원 밤 부 르 스
밤 깊 은 이 태 원
안 개 속 에 서
말 이 없 던 두 사 람
어 디 서 들 리 는
사 랑 노 래 는
슬 픔 만 더 해 주 네 요
새 벽 찬 바 람 이
등 을 밀 어 도
고 개 돌 려 뒤 돌 아 보 던
아 마 지 막 그 모 습
남 겨 진 이 거 리
잊 지 는 못 해 요
이 태 원 밤 부 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