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말 어쩌면 순간의 간병의 날
조건이 붙지 나는 무얼 사랑하는가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나의 그래서 무엇보다 신중한 타입 나는 말해 원해 진중한 사람 알잖아 영원한 모래살
잔잔한 파도에도 힘없이 쉽게 무너져 상실은 무엇 때문에 슬픈 걸까 사실은 두려운 게 슬픈 거야
모두가 이기적이기 때문이야
사랑의 뜻은 과연 무엇일까 수많은 사람 스쳐간 사랑
사랑은 사랑으로 완벽할까 그래 말야 이타적인 게 어쩌면 죄를 이기적이네 널 위해 한다는 말은 곧 내 욕심이기에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지고 채우지 못한 반쪽짜리 허산
삶은 저항과 복종 사이의 싸움이라는데 내가 보기에는 외로움들과의 싸움이 내 눈물이 터져 나오면 그대 울어도 돼 당신을 사랑받기에도 이미 충분한 충분한데
사람들한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지만 나 자신한테 이야기를
빌린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사실이기도 하고요 그때 당시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나 자신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