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내게 다가오는 그때 시작인 걸까 낯설지만 이런 깊이
정말 사랑인 걸까 추운 겨울 이불 같은 포근함
마치 잡은 두 손 다시 놓지 말자
어쩐지 그럴 것만 같아서 느낌이 왔어 벌써 시작하기 전부터 두근대서 마치 고장난 것 마냥
이제 시작하자 오늘부터
첫날 그렇게 닮아가자 모든 걸 너와 나 내일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우리 서로 가슴 견뎌 채운 채로
고맙습니다
결국 만난다는 걸 기다렸던 맘의 날
매일 잠 못 들던 밤 늘 애태우던 그 사람
떨리는 가슴 벅찬 마음 사랑인 걸까 거울 속에
오늘은 예뻐보여
전화기만 쳐다봐 어느새 한 발 다가오는
이제 아무 걱정 말고
오래 걸렸지 돌고 돌아온 시간들은 이제 너는 나의
소음만 자꾸 따라오면 돼 다른 곳 말고 나만 보면 돼 함께 갔던 곳곳에 너를 새겨 놓은 탓에 이제 그 근처만 가도 널 떠올리게
와우!
밖엔 없는 건가 봐 그게 맞나 봐 너 때문에 자꾸만 하루가 짧아져가
내 얼굴에 자꾸 미소가 늘어나 힘들면 기대해 내 어깨에 기대 네가 편히 수 있게
뭐든지 말해 어떤 일이라도 너의 편이 될 수 있게
그대 생각하면 힘이 나는 걸
또 생각이 나 하루에도 몇 번씩 보아도
궁금하고 꿈꿔봐도
그럴수록 자꾸 그대만 더 작아 널 만난 후 매일이 설레는지
제작지원
알았을까 나는 이미 내게 깊이 빠진 듯해 나도 모르게 왠지 더 밝아진 것 같은 하늘빛처럼
우린 더 좋아질 것 같은 예감 이들어 자꾸 떨리는 가슴 벅찬 마음
사랑인 걸까 거울 속에 빛이 날까
오늘은 예뻐 보여 자꾸 전화기만 쳐다봐
어느새 한 발 다가오는 그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