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루는 어땠어 소파에 앉아서 우린 대화를 나눠
하루 종일 나눈 너의 생각하면서 너의 얼굴을 셀 수도 없이 그렸어 어느덧 별이 나와
나의 사이로 붕 떠올라 있네 우리는 작은 공간
너무 많은 걸 구겨 담내
너와 나는 소화해
좋아 소비는
너와 나의 속삭임
너와 나눠서와 좋아
아무런 소음도 들리지 않지 너와 나의 사이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문을 닫고 너에게로 갈게
방 안은 짙은 파란색 바깥은 너무 차갑게 그래서 우린 지금 함께 해 내 눈 안에 널 가득 닮네 차가운 나의 마음에
따뜻한 너의 손이 닿을 때
날 숨쉬게 해 나의 귓가에 말해줄래
어서 내게 말해줘
너와 나는 소화
좋아 소비는
아주 고요한 너와 나의 속삭임
나는 소화해
좋아 소리는
오 오 오 오 오 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