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함께 난다고 그럴싸한 멋진 말도
참기만 했던 시간 속 못해본 게 후회가 돼 널 잊지 못한다고
지금은 좀 어떠냐고 왜 아무렇지 않냐고
난 죽을 거 난 같은데 이별이란 단어 말하지 마 여기 혼자 날 두고 나가지 마 아니었으면 했어 그 마지막 다신 볼 수 없다면 살 수 없다니까 우린 여기까지래 그 사소한 한마디에 빠져 상심해 미쳐버렸나봐 마침내 이렇게 내 머릿속엔 너만 가득해
어딜 가고 뭘 먹고 싶은지 마음대로 해 미안하니까 그냥 전부 원하는 대로 해 언제부턴가 일보단 너가 먼저고 사랑보다는 야망이었던 난 내 자신을 뒤로해 자존심은 내려
푼 채 맘은 열어 놓은 채 문제가 있다면 고칠게 천천히 너의 집 앞에 서 있을 게 뻔뻔해 평생 함께 한다고
그럴싸한 멋진 말도 닮기만 했던 시간 속
못해본 게 후회가 돼 널 잊지 못한다고
네가 누굴 먹었냐고 왜 아무렇지 않냐고
난 죽을 것만 같은데
난 죽을 것만 같은데
난 죽을 것만 같은 우리 다른 둘이라 이해를 못 해 널 잘 알면서 또 몰랐던 것 같은 쉽게 변할 거라 장담은 못 하지만 그래도
천천히 갈 수 있을까 널 피운 시간은 공허에 계속 아무것도 나를 채워주지 못해 너와 백번을 넘게 또 싸운대도 백한번 널 안아주고 싶은데
뻔한 이별 같은 건 싫어 그게 너라면
고생 말 한마디로 끝날 사이 가면 이미 진작에
욕심이겠지만 두려울 테지만 알아줘 왜 여전히
난 길을 잃었지만 네가 나타나 준다면 향해 갈게 내 길이니 평생 함께 한다고
그럴싸한 멋진 말도 남기만 했던 시간 속
못해본 게 후회가 돼 버리지 못한다고
지금은 고마웠냐고 왜 아무렇지 않냐고
난 죽을 것만 같은데
난 늙을 것만 같은데
난 죽을 것만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