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ist : WuTan/Pharoh/kitsyojii
Composer : MiD/Pharoh
밤이 깊은 서울
도시 회색에서 검에 지는 벽돌
우린 핏속에서 꺼내 지구본
멋대로 해석해서 뱉어대는 똥
걸러 고민이 많은 새낀
대부분 패자뿐
꼬인 대가리로 터는 선동꾼
가래침을 뱉어버려 캭 투
너넨 짝퉁 구별할 수 있지 Come to 슈덕후
Start to from 내 발걸음
거린 쩔뚝 알 필요 있냐고 눈을 부릅 뜸
다 보여 이제 짜치는 연출
음 하나 바꿔 카피네 카피네 쟤도네
속이 울렁거려 키미테 붙여
나이값의 숨은 의미는 뺑끼네
오면 타는 거야 바로 패들 Surfing wave
남양주 금곡의 밤이 깊어가
저 아재는 마눌 몰래 바람 피웠나
따귀를 쳐올려 적반하장 미쳤나
암튼 작업 중이니 조용 좀 시켜봐
그걸 애새끼들은 또 찍어대구
존나게 퍼 날러 인스타와 페북
결국 짜바리가 정리를 했고
애들은 흩어졌다 모여 골목에서
개 지겨운 내 동네 개발 하나 안 돼
몇 년째 그대론데 꼴 뵈기가 싫어
양아치 어린 새끼들
근데 그게 내 어릴 적 임을 되새기구
눈 깔고 지나가지
취해 자빠진 저 남잔 누군가의 아빠지
이게 맨날 겪는 나의 밤의 감상이니
돈 존나 벌어 돌아와 다 바꿔 놔야지
그러고 나면 한남으로
이사나 가야지 What
달이 나를 불러내 브루스 웨인
그림자가 망토 그 안에 숨네
도둑고양이들 범들을 흉내
모두 무릎 꿇려 벨트를 풀 때
난 이걸로 십 년째 밥 벌어 새꺄
먼지들 다 털어 낸 다음
광 내기 시작했지 내 음악에
어디 약쟁이가 맞먹어 새꺄
너흰 아직 쌩 피래미
가십꺼리 미용실용
나르기나 하는 기레기
그건 비 오는 날 피뢰침
깔아봤자 그건 키높이
나는 애초에 달 위에서
찍어내려 길로틴
니머리는 금방 식어
지금 너를 위해 미리 적어두지
나의 두 손 모은 이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