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없이 고민했던 날들, 지친 마음을 위로한 하늘엔 고양이 구름 떨려오는 심장 소리, 모르는 척 내겐 쉽지 않았던 첫 발걸음 걸어가는 이 길이 함께라면, 괜찮아 이제는 두렵지 않아 흔들리는 파도 속에서, 내 손을 잡아줘 소용돌이치는 시간을 건너서 괜찮아, 영원히 잡은 손 놓지 않을 테니까 달려가, 오늘도 빛이 비추는 저 너머로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눈엔 서투름 한 스푼 어제의 난 이불 속 달빛 아래서 꿈을 꾸는 내 모습을 또 쫓아가 걸어가는 이 길이 함께라면, 괜찮아 이제는 두렵지 않아 흔들리는 파도 속에서, 내 손을 잡아줘 소용돌이치는 시간을 건너서 괜찮아, 영원히 잡은 손 놓지 않을 테니까 조금씩 한 걸음, 빛이 비추는 저 너머로 낯선 밤이 찾아와도, 늘 그렇듯 웃어 보일게 이제 우린 새벽 끝을 달리고 있지 어둠은 우리를 빛나도록 할 거야 햇살이 피어날 그때까지 흔들리는 파도 속에서 흔들리는 파도 속에서, 내 손을 잡아줘 소용돌이치는 시간을 건너서 약속해, 영원히 잡은 손 놓지 않을 테니까 햇살이 머무는 이곳에서, 우리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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