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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Self-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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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s
희미해지는 너의 기억에 색을 입혀 덧칠하고 있어

나의 세상이 너로 물들어간 것처럼

눈 앞에 환히 펼쳐져야 해 네 숨소리도

네 웃음까지도 널 그려내

다 그려내

내 삶 속에 스며든 널 찾아래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날의 날 완벽히 그려내 그리고 계속 반복해

내가 있기에 와 흘러가는 시간 속에 머물러줘 이대로

감사합니다.

아멘

모든 색이 엉킨 것처럼

까맣게 변해가는 걸 느껴

너 없는 창밖에 풍경엔 여백이 되어버린 추억들뿐이야 내 숨속에도

눈물 속에도 스며든 널 찾아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날의 날 완벽히 그렸네

그리곤 계속 반복해 그 안에 내가 있기에 와 흘러가는 시계 속에 머물러줘 지금 이대로 너를 놓아줄 수가 없어 난 이미 너를 채워버렸어

내 안에 이대로 널 모두 닮아낼 테니까 모든 것이 선명해 내 안에 네가 있기에 너로 가득했던 날 그렸네

그리곤 계속 반복해 여긴 네가 없기에 눈부셨던 예전처럼 돌아와줘 그때도

사랑을 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