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부 로 그 랬 는 지
잊 어 버 렸 는 지
가 방 안 깊 숙 히
넣 어 두 었 다 가
헤 어 지 려 고 할 때
그 제 서 야
내 게 주 려 고 쓴 편 질
꺼 냈 네
집 으 로 돌 아 와 서
천 천 히 펴 보 니
예 쁜 종 이 위 에
써 내 려 간 글 씨
한 줄 한 줄 또 한 줄
새 기 면 서
너 의 거 짓 없 는 맘 을
띄 었 네
나 를 바 라 볼 때
눈 물 짓 나 요
마 주 친 두 눈 이
눈 물 겹 나 요
그 럼 아 무 말 도 필 요 없 이
서 로 를 믿 어 요
(Peo ple say you are all mine)
(집 에 돌 아 와 서 난 가 만 히)
(읽 어 봤 지 행 간)
(아 마 넌 또 다 시 왜 날)
(불 안 함 에 잠 식 된 맘 으 로)
(내 게 꺼 낸 거 겠 지)
(모 두 상 상 이 돼 나)
아 무 말 마 너 의 눈 과
나 의 눈 이 마 주 칠 때
너 의 침 묵 으 로 말 할 게
충 분 할 테 야 한 잔 하 게
미 소 만 으 로
어 리 숙 하 다 해 도
나 약 하 다 해 도
강 인 하 다 해 도
지 혜 롭 다 해 도
그 대 는 아 는 가 요
아 는 가 요
내 겐 아 무 관 계
없 다 는 것 을
우 울 한 편 진
이 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