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을 스치는 듯해 적당한 온도의 하얀 숨결
잡아도 잡을 수 없어 널 바라본 순간 내 마음이 휘날려
너의 느낌이 불어와 색다른 매력에 낯선 기분
참아도 참을 수 없어 맘 흔들리는 중에 나를 바라봐줘
파고들어와 내 깃에 스며들어와
미칠 것 같아 휘몰아쳐 날가사는 이 공기 바람 같은 너
바람 같은 너
바람 같은 날 잠깐 바람 쐬러 나갔다가 너를 만났고 이 바람은 좀 다르다고 느껴 타올라 타올라 너를 향해 불타오른 내 맘에 보채지라듯 더 불을 켜 어디가 시리고 찬 바람이 불 때 너와 함께하면 왠지 따뜻해 절대 메말할 수 없는 감정 언제나 넌 단비가 태어내려와줘서 넌 날 불어오는 바람 속에 사라져
미칠 것 같아 휘몰아쳐 맑은 산은 이 공기 바람 같은 너
감사합니다.
바람 같은 너
바람 같은 너 바람 같은 너
바람 같은 너
바람 같은 너
내 맘이 보인다면 이제 그만 받아줘 어서 내게 와 풀어줘
바람 같은 너
사람 같은 너
감사합니다.
바람 같은 너 바람 같은 너
랄랄랄라 랄랄랄라
바람 같은 너
바람 같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