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남지않는 그런사랑 Never wanna do

부질없는 상처만 덧나

아직도 미련이란 두글자만 Never let you go

사랑이란 이름에 속아

내손을 뿌리치며 어디론가 뛰쳐나가

흘러내리는 눈물에 번져가는 마스카라

그녀는 손으로 입을가린채 아무말도 못해

내옆에서 웃는 여자들 모른채 하는 내가 더 미웠던건지

바닥으로 던져버린 1년전맞췄던 반지는 이제 더

이상 아무런 의미없어

길을건너 골목길에 숨어 울고있는 너의 초라한 뒷모습

그래 넌 언제나 똑같아 미안해)

미안하다고 은근슬쩍 키스 하려고

내 눈치를 봐

시계 바늘이 한칸씩 움직이고

너와 내 사이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고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해봐 모른척 할께 나

내 왼손에 낀 반지를 만지작 거리다 던졌어

그런 날 바라만 보는 너

이제 그만할래 말 하고싶은데 차마

하나도 남지않는 그런사랑 Never wanna do

부질없는 상처만 덧나

아직도 미련이란 두글자만 Never let you go

사랑이란 이름에 속아

미안해 정말 내 실수야 이것만

알아 줬으면해 널 만나기전 스쳐간

다른 여자들과 똑같이 키스한번이면 풀릴거라

여기던 미련한 생각이 등을 돌린 니 고개마저

떨구게 만들었지 흘린 눈물 목에젖어

아무말도 없던 널 그리며 오늘도 여전히 난

비워지는 소주잔엔 채워지는 한숨만

전활 받자 마자 널 보러 나온건데

이런 모습 보여주려 한거면 그냥 가버려

어제 널 봤을 때랑 옷이 똑같아

싸구려 스킨 같은거 너 싫어한댔잖아

멍하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는데

예전처럼 이제 넌 닦아주지도 않아

괜찮아 조금씩 변하는건 어쩔 수 없는거

아는데 우린 이미 너무 멀리 갔어

하나도 남지않는 그런사랑 Never wanna do

부질없는 상처만 덧나

아직도 미련이란 두글자만 Never let you go

사랑이란 이름에 속아

조용히 너는 점점 멀어지네

다가와 손내밀지도 나를 감싸주지도

그렇게 너는 점점 변해가네

너와 내 사이에 남은건 이별 뿐인가봐

오늘은 왠지 좀더 니가 보고싶어지네

내앞에서 우는 널 감싸줄 수가 없었네

싫어서가 아닌거 누구보다 잘알잖아

너와 내 사이에 남은건 이별 뿐인가봐~

하나도 남지않는 그런사랑 Never wanna do

부질없는 상처만 덧나

아직도 미련이란 두글자만 Never let you go

사랑이란 이름에 속아

사랑앞에 죽느니 사느니 했었던 우리

한순간에 식어버린 기억속 얘기

다시는 이런거 안할래

눈물만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