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 살 좋 은 날 나 른 한 오 후

혼 자 담 담 히 밥 을 먹 다 쓸 쓸 해

한 없 이 아 픈 그 런 어 떤 날

괜 히 울 리 지 않 는 전 화 가 서 운 해

보 여 주 고 픈 옷 을 입 어 도

바 라 봐 주 던 너 없 는 게 아 쉬 워

닮 을 모 습 도 닮 은 추 억 도

결 국 사 라 질 꺼 야 아 파

언 제 쯤 괜 찮 아 질 런 지

눈 뜨 면 온 종 일 난 그 댈 찾 아 내

무 심 한 말 투 로 이 렇 게 혼 자

듣 지 못 할 투 정 하 다 매 일 눈 물 만 흘 러

미 워 서 너 무 미 워 서 잊 기 로 다 짐 했 는 데

이 렇 게 하 지 않 으 면 견 딜 수 없 나 봐

미 워 서 너 무 미 워 서 괜 찮 아 질 것 만 같 아

행 여 나 흔 들 릴 까 봐 잘 참 고 있 는 걸

오 늘 도 ...

지 겨 울 만 큼 내 가 보 채 서

참 을 수 없 어 날 버 리 고 간 거 니

후 회 하 는 데 눈 물 나 는 데

이 미 지 나 간 일 이 었 니

여 전 히 함 께 한 날 들 이

내 삶 에 다 가 와 또 상 처 를 주 고

눈 물 이 날 만 큼 시 리 던 사 람

한 번 쯤 은 내 생 각 에 아 플 때 도 있 을 까

미 워 서 너 무 미 워 서 잊 기 로 다 짐 했 는 데

이 렇 게 하 지 않 으 면 견 딜 수 없 나 봐

미 워 서 너 무 미 워 서 괜 찮 아 질 것 만 같 아

행 여 나 흔 들 릴 까 봐 잘 참 고 있 는 걸

미 워 하 다 가 또 한 번 쯤 내 게 로 돌 아 올 까 봐

그 누 구 라 도 빈 자 릴 내 주 질 못 해

미 워 서 너 무 미 워 서 미 움 이 커 져 가 다 가

잊 을 줄 알 았 었 는 데 왜 그 리 운 건 지

미 워 도 너 무 미 워 도 어 쩔 수 없 는 건 가 봐

널 사 랑 하 는 내 맘 은 멈 출 수 없 나 봐

영 원 히 영 원 히 영 원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