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윤세리 part2 표치수 난 원래 아침을 잘 먹질 않아 간헐적 단식을 하거든 먹더라도 정말 가볍게 캐나다산 유기농 오트밀에 역시 캐나다산인 유기농 메이플 시럽을 살짝 뿌려서 두어 스푼 정도 뭐라는 거네? 니네 미슐랭 모르지? 난 거기 별 받은 셰프의 식당에서만 저녁을 먹었거든 근데 그 셰프들 소원이 내가 접시 다 비우는 거였어 뭘 줘도 딱 세 입이었으니까(냠) 그래서 내 별명이 '짧은 입 공주'였던 거지 그랬던 내가... 왜 설탕 뿌린 누룽지가 이렇게 맛있는 거니? 은동)원래 누룽지에 설탕 뿌려먹으면맛있음다 이걸 왜 다섯 개째 먹고 있는 거냐고 에미나이, 중대장 동지 살림을 아주 거덜 내는구먼 죄책감을 가지라우! 니네 안 보이니? 나 여기 너무 잘 적응하는 거? 나 진짜 빨리 돌아가야 돼 더 적응했다간 그냥 아주 눌러살게 생겼다고 미친 에미나이가 누룽지 잘 먹고 왜 개나발을 부는 기야! 그치? 너도 무섭지? 나 너무 무서워 그니까아... 니들이 날 도와줘야 돼 리정혁이만 믿고 있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되겠어 광범)기런데 중대장 동지는 어디 갔습니까? 몰라, 뭐 사러 간다고 나갔어 주먹)어 그래서 우리더러 빨리 와서 좀 지키고 있으라 했구먼요 뭐? 지켜? 누구를? 그거야 동무를 나를? (끄덕) (좋아서)치이 쪼끔 뭐 혼자 있는다고 어떻게 돼? 또 뭐래? 리정혁이 나에 대해서? 주먹)혼자 두면 큰일난다구... (좋아서2)아, 뭐야 아 내가 어린애야? 아, 뭔 큰일이 나 으응 리정혁 진짜 오버야 걔 좀 오바쟁이지? 치 못 믿는 거지, 너를, 사고 칠까 봐 감시하라는 거지, 우리더러 넌 조용히 하고 망할 에미나이 하...'이제 갔구나'하고 속이 다 후련했구먼 또 기어 와서는, C 야, 표치수 동무 뭐? 이런 말 하긴 내가 좀 미안하긴 한데 돌려줘야 될 것 같다 뭐를 말이야? 내 샴푸, 내 린스, 내 바디워시 미안하지만 거절이다 뭐?! 없을 땐 몰랐지만 난 이제 엘라스땡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어 뭐래... (쓰읍 )정수리에서 이런 향내가 나는 경험은 처음이라서 말이야 기러고 우리 공화국에선 줬다 뺏는 법은 없어! (찌릿!)
part1 윤세리 part2 표치수 난 원래 아침을 잘 먹질 않아 간헐적 단식을 하거든 먹더라도 정말 가볍게 캐나다산 유기농 오트밀에 역시 캐나다산인 유기농 메이플 시럽을 살짝 뿌려서 두어 스푼 정도 뭐라는 거네? 니네 미슐랭 모르지? 난 거기 별 받은 셰프의 식당에서만 저녁을 먹었거든 근데 그 셰프들 소원이 내가 접시 다 비우는 거였어 뭘 줘도 딱 세 입이었으니까(냠) 그래서 내 별명이 '짧은 입 공주'였던 거지 그랬던 내가... 왜 설탕 뿌린 누룽지가 이렇게 맛있는 거니? 은동)원래 누룽지에 설탕 뿌려먹으면맛있음다 이걸 왜 다섯 개째 먹고 있는 거냐고 에미나이, 중대장 동지 살림을 아주 거덜 내는구먼 죄책감을 가지라우! 니네 안 보이니? 나 여기 너무 잘 적응하는 거? 나 진짜 빨리 돌아가야 돼 더 적응했다간 그냥 아주 눌러살게 생겼다고 미친 에미나이가 누룽지 잘 먹고 왜 개나발을 부는 기야! 그치? 너도 무섭지? 나 너무 무서워 그니까아... 니들이 날 도와줘야 돼 리정혁이만 믿고 있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되겠어 광범)기런데 중대장 동지는 어디 갔습니까? 몰라, 뭐 사러 간다고 나갔어 주먹)어 그래서 우리더러 빨리 와서 좀 지키고 있으라 했구먼요 뭐? 지켜? 누구를? 그거야 동무를 나를? (끄덕) (좋아서)치이 쪼끔 뭐 혼자 있는다고 어떻게 돼? 또 뭐래? 리정혁이 나에 대해서? 주먹)혼자 두면 큰일난다구... (좋아서2)아, 뭐야 아 내가 어린애야? 아, 뭔 큰일이 나 으응 리정혁 진짜 오버야 걔 좀 오바쟁이지? 치 못 믿는 거지, 너를, 사고 칠까 봐 감시하라는 거지, 우리더러 넌 조용히 하고 망할 에미나이 하...'이제 갔구나'하고 속이 다 후련했구먼 또 기어 와서는, C 야, 표치수 동무 뭐? 이런 말 하긴 내가 좀 미안하긴 한데 돌려줘야 될 것 같다 뭐를 말이야? 내 샴푸, 내 린스, 내 바디워시 미안하지만 거절이다 뭐?! 없을 땐 몰랐지만 난 이제 엘라스땡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어 뭐래... (쓰읍 )정수리에서 이런 향내가 나는 경험은 처음이라서 말이야 기러고 우리 공화국에선 줬다 뺏는 법은 없어! (찌릿!)
part1 윤세리 part2 표치수 난 원래 아침을 잘 먹질 않아 간헐적 단식을 하거든 먹더라도 정말 가볍게 캐나다산 유기농 오트밀에 역시 캐나다산인 유기농 메이플 시럽을 살짝 뿌려서 두어 스푼 정도 뭐라는 거네? 니네 미슐랭 모르지? 난 거기 별 받은 셰프의 식당에서만 저녁을 먹었거든 근데 그 셰프들 소원이 내가 접시 다 비우는 거였어 뭘 줘도 딱 세 입이었으니까(냠) 그래서 내 별명이 '짧은 입 공주'였던 거지 그랬던 내가... 왜 설탕 뿌린 누룽지가 이렇게 맛있는 거니? 은동)원래 누룽지에 설탕 뿌려먹으면맛있음다 이걸 왜 다섯 개째 먹고 있는 거냐고 에미나이, 중대장 동지 살림을 아주 거덜 내는구먼 죄책감을 가지라우! 니네 안 보이니? 나 여기 너무 잘 적응하는 거? 나 진짜 빨리 돌아가야 돼 더 적응했다간 그냥 아주 눌러살게 생겼다고 미친 에미나이가 누룽지 잘 먹고 왜 개나발을 부는 기야! 그치? 너도 무섭지? 나 너무 무서워 그니까아... 니들이 날 도와줘야 돼 리정혁이만 믿고 있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되겠어 광범)기런데 중대장 동지는 어디 갔습니까? 몰라, 뭐 사러 간다고 나갔어 주먹)어 그래서 우리더러 빨리 와서 좀 지키고 있으라 했구먼요 뭐? 지켜? 누구를? 그거야 동무를 나를? (끄덕) (좋아서)치이 쪼끔 뭐 혼자 있는다고 어떻게 돼? 또 뭐래? 리정혁이 나에 대해서? 주먹)혼자 두면 큰일난다구... (좋아서2)아, 뭐야 아 내가 어린애야? 아, 뭔 큰일이 나 으응 리정혁 진짜 오버야 걔 좀 오바쟁이지? 치 못 믿는 거지, 너를, 사고 칠까 봐 감시하라는 거지, 우리더러 넌 조용히 하고 망할 에미나이 하...'이제 갔구나'하고 속이 다 후련했구먼 또 기어 와서는, C 야, 표치수 동무 뭐? 이런 말 하긴 내가 좀 미안하긴 한데 돌려줘야 될 것 같다 뭐를 말이야? 내 샴푸, 내 린스, 내 바디워시 미안하지만 거절이다 뭐?! 없을 땐 몰랐지만 난 이제 엘라스땡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어 뭐래... (쓰읍 )정수리에서 이런 향내가 나는 경험은 처음이라서 말이야 기러고 우리 공화국에선 줬다 뺏는 법은 없어! (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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