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랍인형
지 금 네 눈 에 비 친
내 모 습 그 게 나 였 니
모 든 게 네 가 만 든
연 극 일 뿐 야
내 게 보 여 준 사 랑
모 두 다 가 져 가 버 려
다 신 날
볼 수 도 없 을 테 니 까
오 늘 너 의 수 첩 속 에
숨 겨 진 그 녈 보 았 어
한 눈 에 비 춰 봐 도
나 와 많 이 닮 은 그 녀
너 는 항 상 말 했 지
너 를 구 한 날 갖 고
그 말 에 감 춘 니 맘
몰 랐 던 거 야
날 부 르 며
그 무 슨 추 억 속 에
빠 진 듯 다 가 와
내 게 키 스 하 던
널 사 랑 했 어
이 젠 더 이 상
무 슨 변 명 이
네 게 필 요 해
나 라 고 믿 어 왔 던
상 처 뿐 인 걸
니 가 뭐 길 래
날 맞 춰 가 며
사 랑 한 거 야
첨 부 터 나 란 건
네 게 없 는 데
내 모 습 을 끝 없 이
너 의 뜻 에 바 꾼 채
널 위 한 내 가 될 거 라 며
날 버 려 왔 어
이 젠 더 이 상
무 슨 변 명 이
네 게 필 요 해
나 라 고 믿 어 왔 던
상 처 뿐 인 걸
니 가 뭐 길 래
날 맞 춰 가 며
사 랑 한 거 야
첨 부 터 나 란 건
네 게 없 는 데
붙 잡 지 마
날 위 한 애 원 도
눈 물 도 치 워 버 려
어 차 피 넌 나 와 의
헤 어 짐 이 아 닐 테 니 까
내 게 보 여 준 사 랑
모 두 다 가 져 가 버 려
다 신 날
볼 수 도 없 을 테 니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