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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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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비에 젖은 금강산이

한 맺혀 우는데

흐느껴 외쳐봐도

목놓아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

고향 땅 그려보며 지새운 세월

울다가 지친 날이 그 언제던가

떠나올 때 눈물짓던 어머니 모습

헤매도는 불효자식

불러 나 주오

고향 땅 그려보며 지새운 세월

울다가 지친 날이 몇 해였던가

이제는 기억 속에 멀어져 가네

저녁달도 홀로 지는 이국 하늘에

헤매도는 불효자식 불러 나 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