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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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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쓰ㅔ야쓰ㅔ야쓰ㅔ야쓰ㅔ야쓰ㅔ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굳굳 낭창낭창허니 좋도다... 흥나네예 뀨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