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어느 여행길에 하얀 너에게서
환상을 느꼈지
마치 사랑인 듯 행복인 듯
무거운 발걸음 싫었지만
난 싫었지만 미안해
이 더럽혀진 마음에도
바람은 부는가 그래서 흔들리는가
그래서 더 미운가 너는 모르겠지
너의 해맑은 눈과 했던 약속
살아 숨쉬는 듯한 네 기억을
널 져버린 그 길은
날 가로막던 길 위에서
그러고 싶었어
네게서 아름다움을 찾고
그러고 싶었어 그러고 싶었어
이 더럽혀진 마음에도
바람은 부는가 그래서 흔들리는가
그래서 더 미운가
너는 모르겠지
너의 해맑은 눈과 했던 약속
살아 숨쉬는 듯한 네 기억을
나만의 그대는 지금도 아련한
너는 그저 시들은 꽃 한송이 되어
이제 난 알아요
너를 떠나오던 날부터
비참하게 지고 있었다는 것을
아이 oleh 카이트 - Lirik &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