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날이야
오늘 날이
생각하기보다는 밖을
걸을까 우린 해를 봐야만 해
달이 뜰 때까지는 걸어도 돼
오늘따라 몸이 너무 가벼워서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우린 걸어
계속 걸어
그냥 해가 너무 예쁜데
누구 멋대로 맑은 저 하늘도
힘들 때는 조금 쉬었다가 가
옷이 더우면 벗고 걸어
옆에 강아지도 나를 바라봐
집에서 나오기 잘한 것 같은데
Baby what do you think about our 산책
Baby what do you think about our 산책
닿을듯한 저
하늘 구름 위엔 뭐가 있을까
말을 하지 않아도 너와 같은 것을
꿈꾸네 사는 건 원래 산책 같은 것
Baby what do you think about our 산책
Baby what do you think about our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