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안해 그동안 잘해주지 못해서 내가 미안해 미안하다고만 반복해 계속 기분이 희한해 지금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기분이 희한해 oh 불이 꺼진 방안에 이 어두운 공간 속에서 혼자 속앓이하네 괜히 털어놓기 미안해서 혼자 아는 게 편해 이젠 이런 모습 익숙해져서 혼자 있는 게 편해 oh 저 하늘에 달은 오늘따라 왜 이리 밝은 걸까 저 달빛이 내 눈을 태우잖아 지금 우울해 어느새 두 눈에 눈물이 고이잖아 지금 내 마음속엔 큰불이 번져 그래서 내 얼굴 위엔 눈물이 번져 이젠 고칠 수도 없는 네 맘을 더 망가뜨리기 싫어 난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널 포기하진 않을래 너의 모든 걸 위해 다가갈게 먼저 그러면 나를 위해 안아줄래 먼저 나를 다시 안아주면 돼 oh Oh 이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난 대체 뭐를 찾아 헤매고 있던 걸까 이렇게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잖아 난 또 깊은 한숨 속에 나의 기억이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지 한참 돌다 다시 너에게로 돌아가 내가 미안해 지금 내 마음속엔 큰불이 번져 그래서 내 얼굴 위엔 눈물이 번져 이젠 고칠 수도 없는 네 맘을 더 망가뜨리기 싫어 난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널 포기하진 않을래 너의 모든 걸 위해 다가갈게 먼저 그러면 나를 위해 안아줄래 먼저 나를 다시 안아주면 돼 oh 누가 날 알아줄까 혼자 속앓이 해서 이제야 알았어 난 지금 필요해 난 너 없으면 안 돼 난 oh 다시 돌아갈 순 없을까 아무리 후회해도 너무 늦었을까 봐 걱정했어 너 없으면 안 돼 난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