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고 싶다 말하지 못하고
멀리서, 아주 멀리서, 그립다, 노래만 부르네
우리는 미안하다 말하지 못하고
가볍게, 아주 가볍게, 세월을 허투루 보내네
나는 가끔씩 꿈에서 너를 만나면
깨어나고 싶지 않아 두 눈을 꼭 감고
그때의 네 눈빛이 진짜였는지?
쏟아지는 계절을 등지고 아직 헤아리는 나, 다시 또
나는 가끔씩 꿈에서 너를 만나면
깨어나고 싶지 않아 두 눈을 꼭 감고
그때의 네 눈빛이 진짜였는지?
쏟아지는 계절을 등지고 아직 헤아리는 나, 헤아리는 나
다시 또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