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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네시 (feat. 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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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도시속의 사람들이 잠든 밤에

내 작업실엔 여전히 불이 밝네

우리의 낮과 밤은 서로 바뀐 탓에

여전히 난 깨어있네 집 밖에 지금은

새벽 네시

새벽 네시

새벽 네시

새벽 네시

이 시간만 되면 늘 터져나오는 하품

집 밖을 나선지는 거의 스무시간 쯤

다 되가니 My body clocks wining 가끔

이러다가 보면 또 몇일 앓겠지 만은

어쩔 수 없이 나는 움직여야만해

기다려주지 않는 냉정한 시간과의 Race

질수 없기에 오늘도 I gotta outpace

내일 드러누울지라도 오늘은 안돼

언제부터인가 나의 밤은 당신의 낮

But 나의 낮을 당신의 밤 처럼 살 순 없어 난

내가 추구하는 삶 쫓아가기에 바빠

남들보다 두배로 열심히 사는게 맞아

행여나 잠 못 잘까 걱정하는 엄마

괜찮아 나 잘 자니까 걱정마

이번 주도 각자 다 열심히 살다

주말엔 시간 내 가족 다 같이 밥 먹자

도시속의 사람들이 잠든 밤에

내 작업실엔 여전히 불이 밝네

우리의 낮과 밤은 서로 바뀐 탓에

여전히 난 깨어있네 집 밖에 지금은

새벽 네시

새벽 네시

새벽 네시

새벽 네시

낮보다 더 예민해지는 밤

뭐 요즘에 힘든 날은

딱히 술 먹은 다음날 밖에

스무살의 한숨 흥미를 못 느끼는 요샌

좀 쉬다 가끔 하는 작업이 편해

뭣도 없는 놈 편한 마음가짐 그냥

허무함 느끼는 이유는 한 가지뿐

버는 돈 다 술값으로 쓴 지 두 달째

한심하기 짝이 없는 갓 스무 살 된 놈

누군가에겐 또 부러움 사는 삶인데

그 순간엔 더 쪽팔리는 게 나지

재미를 느꼈던 정확히

4년 전 그때가 무뎌진듯해 다 지난날들

후회해서 뭐 하냐 시간 아까운 거

그래 이 정도 신세한탄은 뭐

새벽 방 안에서 맥주 몇 캔

까고 나면 하는 버릇 별 걱정 없네

도시속의 사람들이 잠든 밤에

내 작업실엔 여전히 불이 밝네

우리의 낮과 밤은 서로 바뀐 탓에

여전히 난 깨어있네 집 밖에 지금은

새벽 네시

새벽 네시

새벽 네시

새벽 네시

아침에 집 밖을 나설 때

내가 짊어진 가방은 군인의 Duffle bag

끈임없이 움직여야만 해

사실 내가 짊어진건 아마 부담감의 무게

새벽 네시 (feat. 딜라) oleh ONiLL/Dilla - Lirik &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