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iconlogo
logo

만취 (feat. QM)

logo
Lirik
발걸음이 비틀비틀

내 눈에 비친 세상이 막 뒤틀리고

여기저기서 뒷담 까기 시끌시끌

몇 잔 안 마신 것 같은데 지끈 지끈

술자리에서 했던 말 또 하고 하는 진상

취한 사람 챙기는 신사 꼭 돈 안 내고 보는 밉상

점수 따려 대신 먹는 기사

난 이런 꼴 많이 봤지 술 먹다 맞이하는 아침

밖에 나가고 나면 모두 똑같아

전부 정신 나갔지

늘 이런 식 술자리의 비율

남자가 99면 항상 여자는 1

난 이런 술자리가 너무 좋지

우리끼리 또 인생 얘기나 하다가

어 잠깐만 건들지 마 좀

토할 거 같으니까 일단 이걸로 다 계산해줘

이러다가 또 출근하면

거의 반쯤 죽어있는 상태겠지

그러니까 너도 집에 못 보내지

빨리 비워내길 바라 여기

테킬라

그래서 맞아

대가리 킬러

빨리 SHOT 비워내 어딜 빼 붙잡어

가긴 대체 어딜까

이다음 우린 목적지는 UNDERGROUND!

만취 상태야 우리는 집에 가야 해

다음날에 일어나면 모두 다행이라 해

아직 취해있으니 넌 날 이해해야 해

내 앞에 얘는 떠나간 그녀가 스트레스야

생각해봐도 이유를 몰라서 문제야

술에 잔뜩 취해서 다 까먹지만은

지금은 이 자리에서 풀어야 할 숙제야 so

넌 그렇게 힘들었다는 애가

뭔 말이 많고 잔을 빼냐

술이 들어가 네 적적함 가운데

2차는 노래방, 클럽으로 갈래

적당히 취하면 흥이 전혀 안 나지 우린

직장과 학교, 스케줄에 지쳐서

목이 조금 말랐지

그럼 어디로 갈까,

너네 생각에 좋은데 있냐

결국엔 4차까지 속에

들이붓고 해가 뜨고 왔지만

테킬라 내기했던

나의 간 수치는 SO DANGER

내속은 F1 그랑프리

알코올이나의 CHASER

결국 붙잡힌 건 나야?

집에 갈 땐 멘틀을 잡아

어제의 숙취가 가시면 남는 건

번호 몇 개랑 술 동이다야

아마 몇 시간 뒤엔 말릴 수 없어

out of control me

미친놈처럼 정상적인 사람이

거의 없지

영등포구청에서

소주 마시며 랩할까 말까 고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내 손은 V자를 그리고

우상들과 어깨 나란히 해

더 가까운 미래

내 최고 우상

앨범 안에 내 이름이 나오는 순간

난 이제 인정은 필요 없지

야 이새꺄 나라는 요즘 매일이 만취

더 따러 더더 따러 소주를

가락국수 한 그릇에 깨뜨린 소주 병은

우리의 발걸음을 갈지자로 만들었지만

그 길의 끝엔 분명히-있겠지 재미

뒤-에서 얘길

하는 새끼들 다시 소주잔에 담가

한 잔 진하게 해

어차피 쟤넨 후회하게 돼

나는 항상 소주만 마셔서

떠도 절대 안 바뀌어 인 마

어딜 껴야 마

한길로만 걸어가니

이런 플로 우타는 것도 전엔 싫었었는데

이젠 여유로워 이것도 내 걸로 만들래

난 영웅이 되려 해 적어도 혓바닥

그게 내무 기인 간

만취 (feat. QM) oleh owari./QM - Lirik &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