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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이별의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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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동자에

맺히는 이슬처럼

이슬비 소리없이

내리던 밤길

서로 가슴 깊이

상처난 아픔이길래

안녕도 못하고

깨물던 입술

아 그러나

이슬비 다시 오면

먼 날 그리워지는

파란 이별의 글씨

검은 눈동자에

맺히는 이슬처럼

이슬비 소리없이

내리던 밤길

서로 가슴 깊이

상처난 아픔이길래

안녕도 못하고

깨물던 입술

아 그러나

이슬비 다시 오면

먼 날 그리워지는

파란 이별의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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