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칼렛 핌퍼넷
She was there
- Lyrics by KaiKim -
수 많은 밤 달을 보며 지샜지 새벽이 올 때까지
따뜻한 그 품을 그리워 했어 사라진 그 시간들
잊으려 했지만 달빛에 살아나
갑자기 떨려왔어 달빛 사이로 비친 그녀
우린 숨을 죽인 채 한없이 서로를 바라봤어
어둠 속의 속삭임 나를 사로 잡았어
괜찮다 믿었는데 그녀 목소리 속에 음악이 들리네
이해하고 싶지만 모든게 별빛에 흐려져
잊어보려 하지만 내 마음 왜 이리 아플까
벽을 쌓아놨지만 한 순간 무너졌어
내 심장의 비밀을 말할 수 없단 말들
전부 들킨걸까
침묵의 시간이 우리에게 사랑을 지폈나
지우려 했지만 그녀는 늘 내맘에
내 맘 속에
밀어내려 했지만 세상은 온통 그녀 미소
내 가슴을 때리며 다시 그녀를 보라고 외쳐
그녀는 내 운명일까 나만 몰랐던 걸까
정말 바보였나봐 단 한 번도 난 그녈
떠나보낸 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