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와 살 (뮤지컬 더 데빌)
무엇인가 삶은 무엇인가
검은 혼돈 속 잠시 피는 불꽃
재가 되어 멀리 사라져가나
흔적도 없이
가련한 삶이여
나의 피와 내 살이여
내 품에 안겨 잠들라
나의 뜻으로
지친 네 영혼
쉬게 하라 이순간
열려진 문
고요한 침묵 그 곳으로
가라
죽음으로 나를 살게하라
날개 잃은 날 다시 날게 하라
어둠이 아닌 빛을 향해 가라
네 영혼 선택한 곳
가련한 삶이여
내 피와 내 살이여
내 품에 잠들라
네 영혼 쉬게 하라
내 피로
너의 죄 정결케 사하리
나는 너의 생명과
길이요 진리니
진실로 나를 불러 맞이하사
네 안에 나를 나를 살게 하라
가련한 삶이여
내 피와 내 살이여
내 품에 안기어
네 영혼 다시 날게해
나의 뜻으로 그 피의 뜻으로 사하리라
가거라 선택한곳 빛을 향해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