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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SKY

Xodiachuatong
rosaliegilleshuatong
歌詞
収録
잘 지내 그렇게 짧은 인사로

우리의 시간에 멈춘 채 돌아서

그럭저럭 잘 지내

이젠 제법 익숙해졌어 나 혼자 밥을 먹는 것도

영화를 보는 것도 하나씩 널 만나기 전으로

애써 무덤덤한 척 몇 번의 계절을 보내도

그 자리에 남은 추억은 여전히 그때 그대로 남아있는데

밤하늘 쏟아지는 햇빛 사이로

어느새 또 나도 모르게 널 떠올리고 내

다시 너를 내 품에 안을 수 있다면

그땐 너의 별이 돼줄게

다 같이 고타를 넣어도 우연히 네 소식이 들려오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데

혹시 너도 나와 같진 않을까 그 누구를 만나봐도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

아무리 마시고 필름을 끊어도 또렷해지는 건 위일까 지워내려 문질러도 내 맘속에서 더 번져만 가

여전히 난 그 자리에 네가 떠난 그 자리에

애써 무덤도 만져 몇 번의 계절을 보내도 그 자리에 남은 추억은 여전히 그때 그대로 남아있는데

밤 하늘 쏟아지는 닿길 사이로

어느새 또 나도 모르게 널 떠올리곤 해

다시 너를 내 품에 안을 수 있다면

그땐 너의 별이 돼줄게

밤하늘 그 어둠 속에 외롭게 홀로 반짝이는

별빛도 우리처럼

사라질 것

그 어디선가 나와 같은 하늘을 보며

떠올리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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