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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

그 당시 너와 나

지금 새벽

5 o clock

그래 자겠지

넌 아마

Ay 내일 학교 강의는

열시 아마도

놀거리 가득한

동네 때론

별난 사람도

지나치겠지

강의 뒤엔

그리고 2번 출구

내려가서 집에

가는 지하철을 타고

내린 뒤엔

9분 정도 걸을걸

girl am I wrong

넌 울었어

난 너를 울렸어

나는 울린거야

여렸던 그댈

나보다 두살이나

어렸던 그댈

이별까진 너무나

멀었던 그댈

숨었어

난 멀리 숨었어

위해서야

어여뻤었던 그대~

핑계~

비공개 인스타그램으로

널 봐

여전히 좋아하네

너는 인디 음악

열심히 살아 그래

그리 살지 오빤

이 삶이 어려웠는데

이젠 괜찮아

새벽의 동이 틀 때

새가 울 때

생각하곤 하지

그댈 그대가 울 땔

입에 담긴

정말 미안해

너무 미안해

그렇게 되뇌이며 가네

Friday 구름

Saturday 낀

Sunday

또 월요일

난 듣곤 해 알잖아

내가 낸 드라마 노래

느리게 게 게

걷는 널 위해

난 절대

맞추지 못했어

그래 그저 난

날 위해

한강의 자락을

잡고 떠났네 홀로

넌 울었어

난 너를 울렸어

나는 울린거야

여렸던 그댈

나보다 두살이나

어렸던 그댈

이별까진 너무나

멀었던 그댈

숨었어

난 멀리 숨었어

위해서야

어여뻤었던 그대~

핑계~ 핑계

꿈꾸던 자동차의 안

허나 그때가 생각나

촌스런 색 아반떼 안

널 데려다주던 시간

나 내 꿈과 닿는 순간

현실이 됐어

내 꿈 아닌

나 내 꿈과

닿는 순간

생각나

그 당시 너와 나

지금 새벽

5 o clock

그래 자겠지

넌 아마

내일 학교 강의는

열시 아마도

놀거리 가득한

동네 때론

별난 사람도

지나치겠지

강의 뒤엔

일을 하러 가겠지

17시에

7시쯤 그래

또 그 손님이네

그 남자 올 때마다

매번 같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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