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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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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몸이 무거워지고

걷는건 버겁게 느껴져서

공원에 들려서 잠시 쉬기로 했어

해가 밝게 떠있는데

왠지 곧 잠이 올 것 같아

버텨보려 했지만

두통을 참기 힘들어서

결국 저녁 일정을 취소한 뒤

호텔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그때 니가 괜히 생각나

8시간 앞서 떠난 니가 느껴져

시간을 함께 나눈 너와 내가

멀리 떨어져 다른 시간에서 살아가

깨달았어 우리 사이에 생긴 시차를

적응 할 시간이 내겐 필요해

슬슬 눈이 떠지고

여전히 눈을 감고 있는듯

어두운걸 보니 아직 밤인걸 알아

몇번을 더 자려고 억지로

눈을 감는 시도를 해봐도

흐렸었던 넌 더 짙어질뿐 그래

너는 저녁 일정을 취소하게 만들고

침대에 나를 눕혀

그때 니가 내게 그랬듯 넌

내 맘 아프게하지 사로잡혀 있어

시간을 함께 나눈 너와 내가

멀리 떨어져 다른 시간에서 살아가

깨달았어 우리 사이에 생긴 시차를

적응 할 시간이 내겐 필요해

너와 시간을 함께 했던 내가

멀리 떨어져 다른 시간에서 널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