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은 아직도 너로 가득한데 걸려진 니 옷도 아직 그대론데 신발장 한켠엔 너의 운동화가 가버린 너 말곤 다 그대로인데 천오백삼십일째 넌 떠나고 함께한 날 만큼 난 아프고 울고 가지마 가지마 안돼 가지마 너를 붙잡고 애원하고 울고 난 또 이밤을 온통 널 잡고 보낼 수 가 없고 너없는 내 하룬 숨쉴 수 없어 너도 잘 알잖아 미친소리 같지만 너 없인 못 살것같아 여기서 끝내자 떨리던 니 입술 자존심 때문에 뒤돌아 섰던 나 추억은 시간에 지고야 마니까 너 없는 매일이 더 날 것 같아서 천오백삼십일째 넌 떠나고 보낼 수 없는 나는 아직도 그 자리에 가지마 가지마 안돼 가지마 너를 붙잡고 애원하고 울고 난 또 이밤을 온통 널 잡고 보낼 수 가 없고 너없는 내 하룬 숨쉴 수 없어 너도 잘 알잖아 미친소리 같지만 너 없인 죽을것같아 행복하란 말도 잘 살란 말도 거짓말이야 거짓말이란 말이야 사랑해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만 부르며 하늘에게 또 따졌어 이밤을 온통 널 잡고 난 보낼 수 가 없어 이렇게도 이렇게도 아픈데 어떻게 널 잊어 너 없이 나는 안돼 빨리와 나를 안아줘 사랑해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