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철없던 우리 얘기도 어른이 되면
예쁜 그림처럼 남겨질까
다른 곳에서 우리 원을 그리면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게 되겠죠
오늘처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얘기를 하고 같은 시간을 만들어 왔었죠 참 아름다웠던
어렸던 기억들이 나는 날 잊으나
나를 위로해줄까 언젠가 다시 너의 얘기를 들어줄게
나를 나에겐 더 환하게 웃어줘
철없던 우리 애기도
얼음이 되면 예쁜 그림처럼 남겨질까
다른 곳에서 우리 원을 그리면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게 되겠죠
오늘처럼 너와 내 손의 거리 마음과 마음의 거리 한 칸씩 좁혀지다 휘어버린 평행선이 내게 닿은 후 세상 모든 것이 너였어 습관처럼 널 찾게 될 거야 또 했어 전화번호를 지워도 이미 외워버린 나야 시간의 길에 밤을 새도 잠이 오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우리 처음처럼 친구로 만나 다시 웃게 되길
언젠가 다시 너의 얘기를 들어줄게
그날의 나에겐 더 환하게 웃어줘
철없단 우리의 기도 어른이 되면 예쁜 그림처럼 남겨질까
다른 곳에서 우리 우원을 그리면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게 되겠죠
철없던 우리는 길고 철없이 우리가 나눈 시간의 의미 너 없이 나 혼자서 걸어가는 길이 한없이 날 울려 우리가 나눠가진 스토리와 네가 남긴 향기 언젠간 희미해지겠지 잔고새 원을 돌고 돌아 계속 이어졌음 내
우리 얘기가 여기서 끝이 아니게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게 되겠죠
오늘처럼
오늘 돌고 돌아 계속 이어졌음에 우리 얘기가 여기서 끝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