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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져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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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유난히 별이 깊던 밤이었네

지그시 본 너의 옆모습

속눈썹이 참 길었지

한참을 아무 말없이 앉아있었지

졸여진 나의 마음은

갈 곳을 잃어 불안했네

내 곁에 머물러줘

널 보며 처연히 말했지

허나 넌 기억에 머무르다

찬 공기가 흐를 때면 으음

여전히 여울져오네

서로의 걸음을 따라 걸었지

반짝이던 물결 사이로

너의 눈물이 보였네

그제야 어렴풋이 깨달았어

나의 세상에 넌 이미

많이 지쳐있었다는 걸

내 곁에 머물러줘

널 보며 처연히 말했지

허나 넌 기억에 머무르다

찬 공기가 흐를 때면 으음

여전히 여울져오네

여울져오네 - 새봄/천석만 - 가사 &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