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며칠째 너 이렇게
나를 흔드는거야
어쩜 그렇게도 쉽게
내게 멀어진거야
솔직하게 말을 해봐
이런 기분이
전부 다 뭐야
이게 다 뭐야
벌써 며칠째 눈치만 보는건지
니 입에서 떨어지는
말마다 조심조심
해서 내가 뭔 말을
하나 못하겠어
언제 터질지 모를
니 이별얘기 앞에서
우리 만난지 벌써
7년하고도 365일
그동안 니 고민이나
속얘기까지
눈빛 하나만으로 알수 있었지만
나 지금 현기증이 나
세상에 이보다
더한 벌이 있을까
매일 아침 눈뜨면
절로 나오는 한숨이
날짜를 기다리는
사형수같아
니 분위기는 분명
이별을 말하는데
자기전에 사랑한다는 말은 왜 해
Hey 사람 헷갈리게
또 마음을 들어다 놨다
너 그러면 안돼
벌써 며칠째 너 이렇게
나를 흔드는거야
어쩜 그렇게도 쉽게
내게 멀어진거야
솔직하게 말을 해봐 이런 기분이
전부 다 뭐야
이게 다 뭐야
이 얘기를 아는 친구들은 전부
착한척 그만하고
나보고 먼저 지르래
그동안 내가 너와
있는 시간이 지루해
열변을 토했던거
친구들은 기억해서
어쩌면 너를 만나는
이유가 정
아니면은 익숙함
사랑따윈 마이클
잭슨과 함께
저 세상으로
갔는지도 몰라
내가 너와 만나는 이유가
고작 이렇다고
하니 참 가볍구나
투명하고 설레임
가득했던 나날이
다른 그저 그런 사랑보다
더 형편없구나
싫다 이런거 내일 당장
네게 말해야겠어
나 어린아이처럼 그동안
떨어왔던것 까지 전부다
오늘 자기전엔 사랑한다고
안할거야
자기전에 사랑한다고 안할거야
우리 익숙했던 모든걸
이젠 잊을거야
익숙했던 모든걸 다 잊을거야
네가 줬던 열쇠고리도
나 버릴거야
여름도 겨울도 홀로지내도
설레임이 가득한
만남을 난 다시 또
I'll be there with no one
Lonely till that I can't see
벌써 며칠째 너 이렇게
나를 흔드는거야
어쩜 그렇게도 쉽게
내게 멀어진거야
솔직하게 말을 해봐
이런 기분이
전부 다 뭐야
이게 다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