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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선

정재은huatong
richsmithhuatong
가사
기록
울고 가네요

울고 가네요

엄마를 잃은

물새 한 마리

애 처 러 워

목이 메이네요

낯설은 타향 항구에

해도 저문데

떠나야 할 밤배는

고동을 울리네

눈물 어린 조각달도

내 설움은 알까요

기약없이 떠나가는

내 사랑도 안녕

섬 굽이 돌아돌아

떠나는 연락선아

무 정 하 네 요

무 정 하 네 요

순정을 바쳐

사 랑 했 기 에

너무나도 야속하네요

낯설은 타향 항구에

꿈을 기르나

못 잊어서 불러보는

엄마의 자장가

항구에서 항구로

흘러가는 어린 몸

찾아가는 낯선 땅에

내 희망을 안고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는 연락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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