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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처럼 주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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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무관의 왕 조용히 고개 숙인

혼란의 틈에 늘 고요했던

이 곳의 주인

내 혀의 독을 죽인 무감각적인

병들고 화려한 이 도시의 주인

조용히 고개 숙인

혼란의 틈에 늘 고요했던

이 곳의 주인

내 혀의 독을 죽인 무감각적인

병들고 화려한 이 도시의 주인

수 많은 왕들의 시대

But I see no one

교만들의 지배 아래 사라진 무릉도원

영광의 빛에 눈도 마음도 먼

이들의 텅빈 조언

와닿기엔 이미 동 떨어진 구원

No king no owner

거짓을 물고 넘실대는 흐름은

이미 파도 널

그 누구로도 인정치 않는

거대한 움직임

우리가 우리의 출입을 막는

영적인 문지기

뿌리 깊게 박힌 나무

늘 열매를 맺지 못해

텅 빈 혀놀림에 쉽게 지워져버린 모태

곧 태어 날 아이들에게 조차도

주어진 지배와 독립 사이

선택의 교차로

그래 지금은 수많은 왕들의 시대

그리고 우린 왕으로도 주인으로도

태어나지 못했지

다만 우리가 왕 처럼 걷고

주인 처럼 말 할 때

다시 움직일 멈춰버린 시계

무관의 왕 조용히 고개 숙인

혼란의 틈에 늘 고요했던

이 곳의 주인 꿈꾸는 자여

내 혀의 독을 죽인

무감각적인 병들고

화려한 이 도시의 주인

조용히 고개 숙인

혼란의 틈에 늘 고요했던

이 곳의 주인 꿈꾸는 자여

내 혀의 독을 죽인

무감각적인 병들고

화려한 이 도시의 주인

왕처럼 주인처럼 - 제제케 - 가사 &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