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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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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기록
손때 묻은 너의 흔적들 이젠

언제인지 모를 그리움만 담겨

암흑 같던 시간들 끝엔 항상

부서졌던 마음은 파편처럼 남아

한 번도 허락되지 않던 꿈

언제나 널 바라보는 난

힘겹게 내민 그 맘을 돌리지 못해

늘 여기 있어

난 너를 보낸다

널 잡지 못한 난

한참을 또 기다릴 걸 알면서도

너를 보낸다

또 헛된 바람들만 남아도

널 떠나 보낸다

끝없는 이 궤도 안에서

널 공전하는 난

그렇게 날 외면하는 너

가질 수 없는 인연이라면

차라리 심장을 뜯어 널 지울 수 있게

날 놓아줘

난 너를 보낸다

널 잡지 못한 난

한참을 또 기다릴 걸 알면서도

너를 보낸다

또 헛된 바람들만 남아도

널 떠나 보낸다

그토록 간절히

원하고 원해도

결국엔 너의 빛으로 남지 못해

잡을 수 없었던

너란 별의 흔적만 쫓는 난

널 놓지 못한 채

차갑게 식은 왜성처럼

널 공전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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